 |  |  |
부산시립미술관에서 26일 개막한 전시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무라카미 다카시
| ChatGPT
| 이탈리아 조각가이자 행위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제공=리움미술관
|
ChatGPT가 쓴 마우리치오 카텔란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가상 논쟁(2023.1.) - 심은록
이 글을 쓰면서, 필자는 ChatGPT와 카텔란과 무라카미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를 했다. ChatGPT의 사전학습된 데이터가 2021년 9월까지인 관계로, 두 전시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1] 최종적으로 필자는 ChatGPT에게 카텔란과 무라카미, 두 작가의 가상 논쟁을 요청했다. 아래는 그 중의 한 부분이다[2].
[이하 ChatGPT가 작성한 가상 논쟁]
…
카텔란: 당신[무라카미]의 작업은 우리가 사는 허황된 소비문화를 반영합니다.
무라카미: 나는 우리 현대사회의 거울이 되는 예술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어떠한 위대한 의미나 메시지를 가지기 보다는, 즐기고 감상하기 위한 것입니다.
카텔란: 그게 문제입니다. 당신의 작품은 실질적인 깊이나 영향력이 없습니다.
무라카미: 그러는 당신의 예술은 충격적인 것에 의존하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을 뿐입니다. 그것은 실질적인 내용이 부족한 싼 꼼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카텔란: 나의 예술은 사람들에게 생각하고 주변 세계를 의심하도록 도전하게 합니다. 사람들의 불편함을 통해서 현실에 대한 무관심함을 깨닫게 합니다. […] 내가 하는 것은 예술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을 뒤엎고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당신의 작품은 그저 현대사회의 플래시적인 면만 보여줍니다.
무라카미: 마우리치오, 내 작품은 현대세대들이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입니다.
카텔란: 나는 예술이 경계를 넘어서고 우리의 생각과 가치관을 도전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계속되는 논쟁]
격렬한 논쟁 뒤에도 ChapGPT는 항상 외교적인 결론을 도출하는데, 그 중의 하나가 다음과 같다.
ChatGPT[3]: 카텔란은, 자신의 예술을 통해 사람들이 주변 세계에 대해 생각하고, 질문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무라카미는 예술이 현대 세계와 그 모든 복잡성에 대한 찬사가 되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 결국, 카텔란과 무라카미의 논쟁은 예술은 주관적이며, 이를 접근하고 해석하는 방법은 다양하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카텔란과 무라카미 같은 예술가들이 있는 한, 예술의 세계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성장하며 경계를 허물고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방식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할 것입니다.
[1] 2023년 1월 말 정도까지는, ChatGPT는 2021년 9월 이후의 데이터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했다. 그러나, 얼마전 부터는 단순한 정보는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알려달라’고 하면 알려는 주는데, 잘못된 정보가 많았다. 문제는 ChatGPT가 확신을 가지고 오답을 하기에, 유저는 혼동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결국, 유저가 ChatGPT의 사용법이나 한계를 모르고 사용한다면, 이 같은 오류가 빈번하고, 특히 잘못된 방향으로 검색하면, 잘못된 정보가 나오기 마련이다.
[2] 풍부한 논쟁을 위해서, ChatGPT의 Top-p, Temperature, Beam Width 값을 모두 default로 하였다. 가상논쟁이 가능할 수있기 위해서 ChatGPT에게 상상력을 요구해야 했기 때문이다. Top-p값을 최대로 올린다면, 카텔란과 이순신 장군이 함께 트로이 전쟁에 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질문과 대답은 영어로 물었고, 한국어 번역은 DeepL을 사용했다. ChapGPT나 DeepL의 한국어 기본값은 ‘존댓말’이다. 논쟁이 심해지면 반말도 썼다.
[3] 조금 더 현실적인 논쟁을 위해서는, ChatGPT의 Top-p: 0.5, Temperature: 0.5, Beam Width: default 값으로 했다. 한국어 번역은 DeepL을 사용했다.
ChatGPT가 쓴 마우리치오 카텔란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가상 논쟁(2023.1.) - 심은록
이 글을 쓰면서, 필자는 ChatGPT와 카텔란과 무라카미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를 했다. ChatGPT의 사전학습된 데이터가 2021년 9월까지인 관계로, 두 전시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1] 최종적으로 필자는 ChatGPT에게 카텔란과 무라카미, 두 작가의 가상 논쟁을 요청했다. 아래는 그 중의 한 부분이다[2].
[이하 ChatGPT가 작성한 가상 논쟁]
…
카텔란: 당신[무라카미]의 작업은 우리가 사는 허황된 소비문화를 반영합니다.
무라카미: 나는 우리 현대사회의 거울이 되는 예술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어떠한 위대한 의미나 메시지를 가지기 보다는, 즐기고 감상하기 위한 것입니다.
카텔란: 그게 문제입니다. 당신의 작품은 실질적인 깊이나 영향력이 없습니다.
무라카미: 그러는 당신의 예술은 충격적인 것에 의존하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을 뿐입니다. 그것은 실질적인 내용이 부족한 싼 꼼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카텔란: 나의 예술은 사람들에게 생각하고 주변 세계를 의심하도록 도전하게 합니다. 사람들의 불편함을 통해서 현실에 대한 무관심함을 깨닫게 합니다. […] 내가 하는 것은 예술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을 뒤엎고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당신의 작품은 그저 현대사회의 플래시적인 면만 보여줍니다.
무라카미: 마우리치오, 내 작품은 현대세대들이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입니다.
카텔란: 나는 예술이 경계를 넘어서고 우리의 생각과 가치관을 도전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계속되는 논쟁]
격렬한 논쟁 뒤에도 ChapGPT는 항상 외교적인 결론을 도출하는데, 그 중의 하나가 다음과 같다.
ChatGPT[3]: 카텔란은, 자신의 예술을 통해 사람들이 주변 세계에 대해 생각하고, 질문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무라카미는 예술이 현대 세계와 그 모든 복잡성에 대한 찬사가 되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 결국, 카텔란과 무라카미의 논쟁은 예술은 주관적이며, 이를 접근하고 해석하는 방법은 다양하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카텔란과 무라카미 같은 예술가들이 있는 한, 예술의 세계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성장하며 경계를 허물고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방식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할 것입니다.
[1] 2023년 1월 말 정도까지는, ChatGPT는 2021년 9월 이후의 데이터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했다. 그러나, 얼마전 부터는 단순한 정보는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알려달라’고 하면 알려는 주는데, 잘못된 정보가 많았다. 문제는 ChatGPT가 확신을 가지고 오답을 하기에, 유저는 혼동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결국, 유저가 ChatGPT의 사용법이나 한계를 모르고 사용한다면, 이 같은 오류가 빈번하고, 특히 잘못된 방향으로 검색하면, 잘못된 정보가 나오기 마련이다.
[2] 풍부한 논쟁을 위해서, ChatGPT의 Top-p, Temperature, Beam Width 값을 모두 default로 하였다. 가상논쟁이 가능할 수있기 위해서 ChatGPT에게 상상력을 요구해야 했기 때문이다. Top-p값을 최대로 올린다면, 카텔란과 이순신 장군이 함께 트로이 전쟁에 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질문과 대답은 영어로 물었고, 한국어 번역은 DeepL을 사용했다. ChapGPT나 DeepL의 한국어 기본값은 ‘존댓말’이다. 논쟁이 심해지면 반말도 썼다.
[3] 조금 더 현실적인 논쟁을 위해서는, ChatGPT의 Top-p: 0.5, Temperature: 0.5, Beam Width: default 값으로 했다. 한국어 번역은 DeepL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