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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의 눈으로…메타버스 공간에서 즐기는 미술전시 [아트마켓 사용설명서]

Admin
22 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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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6 송경은 기자 매일경제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950567?sid=103



아바타의 눈으로…메타버스 공간에서 즐기는 미술전시 [아트마켓 사용설명서]

메타버스 공간에서 미술과 영화를 결합한 NFT 아트 전시를 선보이는 씨감버스(CGAMVerse)는 다음달 1일까지 지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Spatioal)`에서 프리오프닝 행사로 다양한 전시를 진행한다. /사진=스페이셜 화면 캡처


[아트마켓 사용설명서-16]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와 NFT(대체불가토큰)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메타버스 플랫폼 공간에서 즐기는 미술전시도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속해 전시장을 돌아다니는 나만의 아바타를 원하는 모습으로 꾸밀 수 있고, 현실에서처럼 친구나 연인과 약속시간을 정해 함께 방문할 수도 있다.

올해는 국내에서도 여러 메타버스 미술전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미술과 영화를 결합한 NFT 아트 전시를 선보이는 씨감버스(CGAMVerse)는 다음달 1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Spatial)'에서 프리오프닝 행사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씨감버스는 '사이버 세대를 위한 아트 메타(Cyber Generation Art Meta)'와 메타버스(Metaverse)의 합성어다.

이번 행사는 'CGAMVerse전(展)' '메타꽃밭 순회전' '메타씨네 리좀 프리뷰' 등으로 구성됐다. 아트플러스 갤러리 1·2·3관에서 진행되는 전시에는 방혜자, 권순철, 한홍수, 유벅, 오만철, 이소, 최효형, 허지나, 하석진 작가의 작품과 세네갈, 아르헨티나, 페루, 미국 작가의 영상 작업이 소개된다. 메타꽃밭 순회전은 지난해 오프라인 전시로 진행됐던 전시를 가상공간으로 옮겨온 것이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작품과 영상을 클릭하면 전시된 디지털 형태의 NFT 작품 가격도 확인할 수 있고 경매에 참여할 수도 있다. 메타버스 내 전시장 외벽의 야외 영화관 세 곳에서는 씨네아트 리좀에서 상영하는 영화의 프리뷰가 진행된다. 1·2 스크린에서 영화 총 17편의 프리뷰가 소개된다.



메타버스 온라인 갤러리에서 동시 개최되는 피카프로젝트 `하우스 아트 페어` 그룹전에 전시된 박경종 작가의 `소녀(Girl)`(38×45㎝, 캔버스에 아크릴, 2018). <사진 제공=피카프로젝트>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피카프로젝트 '하우스 아트 페어(Haus art fair)'는 서울 강남구 피카아트스페이스 오프라인 갤러리와 메타버스 온라인 갤러리에서 동시 진행된다. 박경종, 박그림, 오지현, 이희명 등 젊은 작가 4인과 유진갤러리의 아트크로스 프로젝트팀이 회화와 설치미술, NFT 등 총 7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다음달 13~22일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에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미술 분야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인 '해든메타아트랩'이 기다리고 있다.

메타버스에서 열리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가상 확장세계의 콘셉트를 응용한 전시도 눈에 띈다.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디지털 아트페어 '아트 인 메타버스(ART IN METAVERSE)'가 대표적이다. 곽은경 디렉터는 "디지털 플랫폼이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아티스트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확장됐다"며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개막한 이번 아트페어는 3개의 전시관과 증강현실(AR) 거리로 구성된 공간에서 글로벌 아티스트 100인의 작품과 국내외 뉴미디어 아티스트 8인의 작품 등 총 110여 점의 디지털 아트를 소개한다. 전시장에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가상공간으로 연결되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배치했다. 


송경은 기자(kyunge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