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the exhibition ‘모네-미첼展', 루이비통재단 (‘Monet – Mitchell’, Fondation Louis Vuitton, 2022년 10월 5일 - 2023년 2월 27일까지. Photo by simeunlog
루이뷔통 재단에서 개최되는 ‘모네-미첼展'의 듀오는 그 화려함과 생동감에 관람객들의 혼을 완전히 앗아간다.
끌로드 모네(Oscar-Claude Monet, 1840-1926)가 지베르니 정원 아틀리에(1883년부터 체류)에서 그린 작업가운데 후기 작업과, 이러한 작업에 영향을 받은 조안 미첼(Joan Mitchell, 1925-1992)의 « 추상인상주의 » 그림이 전시되고 있다.
모네의 후기 작업은 잭슨 폴록, 윌렘 드 쿠닝, 리 크라스너 등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미첼은 뉴욕에서 프랑스로 이주했고, 1968년에는 아예 지베르니(Giverny) 정원 인근의 베퇴유(Vétheuil, 이곳에서 모네는 지베르니로 가기 전 4년간 거주하며 인상주의를 발전시킴)에 정착했다.
모네와 미첼의 듀엣은 완전하고 완벽한 하모니와 함께 진한 보라빛 꽃향기를 넓은 전시장 가득 채운다.
미첼로 인해서 모네는 좀더 자유로운 현대 언어를 알게 되고, 모네로 인하여 미첼은 시간의 축척과 영감을 얻으며,
이들의 듀엣은 공간의 울림과 숭고함을 선사한다.
심은록 (SimEunlog MetaLab 연구원, 미술비평가)
Installation view of the exhibition ‘모네-미첼展', 루이비통재단 (‘Monet – Mitchell’, Fondation Louis Vuitton, 2022년 10월 5일 - 2023년 2월 27일까지. Photo by simeunlog
루이뷔통 재단에서 개최되는 ‘모네-미첼展'의 듀오는 그 화려함과 생동감에 관람객들의 혼을 완전히 앗아간다.
끌로드 모네(Oscar-Claude Monet, 1840-1926)가 지베르니 정원 아틀리에(1883년부터 체류)에서 그린 작업가운데 후기 작업과, 이러한 작업에 영향을 받은 조안 미첼(Joan Mitchell, 1925-1992)의 « 추상인상주의 » 그림이 전시되고 있다.
모네의 후기 작업은 잭슨 폴록, 윌렘 드 쿠닝, 리 크라스너 등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미첼은 뉴욕에서 프랑스로 이주했고, 1968년에는 아예 지베르니(Giverny) 정원 인근의 베퇴유(Vétheuil, 이곳에서 모네는 지베르니로 가기 전 4년간 거주하며 인상주의를 발전시킴)에 정착했다.
모네와 미첼의 듀엣은 완전하고 완벽한 하모니와 함께 진한 보라빛 꽃향기를 넓은 전시장 가득 채운다.
미첼로 인해서 모네는 좀더 자유로운 현대 언어를 알게 되고, 모네로 인하여 미첼은 시간의 축척과 영감을 얻으며,
이들의 듀엣은 공간의 울림과 숭고함을 선사한다.
심은록 (SimEunlog MetaLab 연구원, 미술비평가)